내년 서울 공립 중등교사 865명 선발…올해보다 101명 감소

내년 서울 공립 중등교사 865명 선발…올해보다 101명 감소

김태이 기자
입력 2018-10-12 10:23
수정 2018-10-1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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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사전예고 때보다는 148명 늘어…교과교사 645명

서울시교육청은 2019학년도 공립중등학교 교사 865명(장애인 구분 선발 포함)을 선발한다고 12일 공고했다.

이는 2018학년도 선발 인원(966명)에 견줘 101명 줄어든 것이다.

지난 6월 사전예고된 선발 인원(717명)보다는 148명 늘었다. 특수·보건·영양·사서·전문상담교사 정원이 증원됐기 때문이라고 교육청은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교과교사는 645명(22개 과목)을 뽑는다. 체육이 70명으로 선발 인원이 가장 많고 역사 57명, 수학과 음악 각각 50명, 국어 49명 등이 뒤를 이었다.

특수교사(중등)는 50명 선발한다. 보건교사는 83명, 전문상담교사는 47명, 영양교사는 31명, 사서교사는 9명 뽑는다.

또 17개 학교법인이 운영하는 사립학교 21개교에서 일할 교사 52명과 국립특수학교인 우진학교 교사 4명도 교육청이 위탁 선발한다.

서울 중등교사 선발 1차 시험은 오는 11월 24일 실시되며 2차 시험은 내년 1월에 진행된다. 응시원서는 이달 22~26일 온라인 채용시스템(edurecruit.sen.go.kr)으로 접수하면 된다.

홍국표 서울시의원 “학생·지역주민 교통복지 개선 위한 마을버스 확충 매우 시급”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 도봉2)은 지난 14일 효문고등학교에서 마을버스 운행과 관련한 학부모 간담회를 주선해 지역 교통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효문고 교장, 효문중 교장, 교감, 도봉구청 관계자, 지역운수업체 및 효문고, 효문중, 쌍문초 학부모 등 약 20명이 참석해 학생들의 수요가 많은 마을버스의 증차, 노선변경 및 신설 등에 대해 건의했다. 학부모들은 “인근지역 주택공급 및 개발로 효문고, 효문중, 쌍문초는 물론 덕성여대까지 교통수요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마을버스 배차간격이 길고, 무엇보다 쌍문역 같은 지역수요가 많은 교통요지와의 접근성에 문제가 많다”라며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에게도 숙원사업”이라고 적극 건의했다. 학교 측에서도 “학교 위치가 너무 외져서 기간제교사를 채용할 시 지원율이 상당히 낮고, 특히 초임교사들에게도 교통상의 문제로 출퇴근에 어려움이 있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홍 의원은 “학생복지뿐만 아니라 교통복지 차원에서 학교의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하며 “교육환경 개선은 단순히 시설 확충만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학할 수 있는 교통 인프라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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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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