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순항쟁 70년 반목 어루만진다

여순항쟁 70년 반목 어루만진다

최종필 기자
최종필 기자
입력 2018-08-27 22:18
수정 2018-08-27 22:4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70개 시민단체 참여’ 기념사업위 출범

전남 여수와 순천시 등 동부지역 6개 시·군의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여순항쟁 70주년 기념사업위원회’가 출범했다.

27일 여수시청 앞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여순사건 발생 70주년을 맞아 여수, 순천, 광양, 구례, 보성, 고흥 지역 시민·사회·노동·환경 등 70개 단체 회원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다음달 18∼21일을 여순항쟁 관련 희생자 추모기간으로 정하고, ‘여순 10·19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기로 했다.

70년 만에 최초로 여순사건 관련 희생자 ‘좌우합동위령제’와 ‘여순 10·19 특별법’ 제정 국회토론회도 가질 계획이다. 전국 학술심포지엄, 특별법 제정 촉구 범국민 서명운동 및 청와대 국민청원 운동도 벌인다. 1개월 내 20만명 이상을 목표로 한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2018-08-28 2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