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메르스 의심환자 1차 검사 결과 음성 판정

대전 메르스 의심환자 1차 검사 결과 음성 판정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18-08-03 07:28
수정 2018-08-03 07: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거주하다 귀국한 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 증세를 보여 대전의 종합병원을 찾았던 여성이 1차 검사 결과 메르스 음성 판정을 받았다.

3일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 등에 따르면 30대 여성 A씨로부터 채취한 가검물에 대한 1차 정밀 검사 결과 메르스로 볼 만한 반응이 나타나지 않았다.

보건당국은 2차 메르스 검사를 한 뒤 최종 음성판정을 받으면 격리 해제할 계획이다.

환자와 직원 등 접촉 의심자 70여명과 내원객 등을 상대로 한 감시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A씨는 10개월간 두바이에서 거주하다가 최근 귀국했다. 인척이 있는 충남 서천에 머물다 지난달 31일 발열과 근육통 증세가 나타나자 서천군 보건소를 찾았다.

보건소 방문 뒤에도 나아지지 않자 지난 2일 오전 대전 서구의 한 대학병원 응급실로 내원했다.

메르스 의심 보고를 받은 대전 서구보건소는 충남대병원 음압병실로 A씨를 옮겨 격리 조처했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올해 들어 전국적으로 140여명의 메르스 의심환자가 발생했지만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설명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