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署, 외국인근로자들과 범죄예방 캠페인

의정부署, 외국인근로자들과 범죄예방 캠페인

한상봉 기자
한상봉 기자
입력 2018-06-19 22:34
수정 2018-06-19 22: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외국인 반응 좋아 주기적 실시 방안 고려”

이미지 확대
의정부경찰서 제공
의정부경찰서 제공
경기 의정부경찰서가 ‘다문화 수혜자들과 함께하는 범죄예방 캠페인’을 벌였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의정부경찰서 외사 부서 직원, 치안봉사단, 운전면허교실 교육혜택을 받은 외국인근로자 등 모두 5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경찰서에서 직접 제작한 범죄예방 홍보자료와 외국인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국내기관의 연락처가 쓰여진 영문명함 등을 길을 오가는 외국인들에게 배포했다.

캠페인은 다문화 치안활동의 수혜를 받은 외국인 근로자 등 다문화 구성원들이 범죄예방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자존감을 높히고 우리 사회정착을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경찰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범죄예방 활동에 직접 참여하자, 반응이 좋았다”면서 “향후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경찰서는 지난 달에는 결혼이주여성 30여명, 이 달에는 외국인 근로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운전면허취득교실을 운영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