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의 수능 한파 얇은 옷 겹쳐 입어요

3년 만의 수능 한파 얇은 옷 겹쳐 입어요

박기석 기자
박기석 기자
입력 2017-11-12 22:24
수정 2017-11-12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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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울 최저기온 영하 1도, 전국 꽁꽁…큰 일교차 대비를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되는 오는 16일 3년 만에 ‘수능 한파’가 찾아올 전망이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16일 서울의 최저기온은 영하 1도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과 경기, 강원도 영서, 충북, 대전, 세종, 충남, 대구, 경북 일부 지역도 최저기온이 0도를 밑도는 등 전국적으로 추위가 몰아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파주의 최저기온은 전국 최저인 영하 5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16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영상 9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적으로 영상 10도 안팎까지 올라 추위가 풀릴 전망이다. 수험생들은 두꺼운 옷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 겹 입어 일교차가 큰 수능 날씨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최저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지는 ‘수능 한파’는 2000년대 들어 올해로 네 번째다. 2014년에는 영하 3.1도, 2006년에는 영하 0.4도, 2001년에는 영하 0.3도까지 떨어져 추운 날씨를 보였다.

한편 기상청은 지난 10일부터 수능 당일인 오는 16일까지 전국 85개 시험지구 1180개 시험장의 기상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험장별 기상정보는 기상청 누리집(www.kma.go.kr)을 통해 제공되며 주요 내용으로는 시험장별 동네예보, 육상예보, 바다예보 등이다. 그 외에도 131 기상콜센터, 날씨 ON 인터넷 기상방송을 통해 기상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2017-11-1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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