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연희동 주민센터, 독일 iF 디자인상 수상

서울 연희동 주민센터, 독일 iF 디자인상 수상

유대근 기자
입력 2017-03-12 23:10
수정 2017-03-13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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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떠오르는 안락한 콘셉트…세계 3대 디자인상 본상 영광

‘주방’을 연상시키는 인테리어로 주목받은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주민센터가 세계적 디자인상을 받았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연희동 주민센터가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연희동 주민센터는 집에서 소통의 장소로 쓰이는 주방을 전체 디자인 콘셉트로 잡아 주민이 정을 나누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꾸몄다. 민원 공간인 1층은 업무 환경과 방문자 동선을 고려해 설계했고, 2층은 기존에 사용하지 않던 창고를 카페로 개조해 주민 소통 공간으로 바꿨다. 3층은 회의나 파티를 열 만한 ‘미래 창작소’로 꾸몄다. 영상장비를 설치해 영화 상영, 사용자제작콘텐츠(UCC) 제작이 가능하도록 했다. 서울디자인재단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보수적 디자인을 하게 되는 공공기관 시설물이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받았다는 것 자체가 고무적인 일”이라고 자평했다.

서울시는 연희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신촌동 주민센터와 홍제3동 주민센터 등 서대문구 내 주민센터들로 서비스 디자인 사업을 확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정희 서울시의원, 서울서남부 관악농협 하나로마트서 여름철 농축산물 할인지원 현장점검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4)이 지난 30일 서울서남부 관악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등과 함께 여름철 농축산물 할인지원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서남부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정부의 정책에 발맞춰 감사, 당근, 수박, 복숭아 등 13개 품목을 대상으로 농축산물 할인지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농축산물 실시간 타임세일, 주말세일 등 자체적으로 할인행사를 실시 중으로,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번 방문은 농식품부가 여름 휴가철 소비자 장바구나 물가 경감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이 하나로마트 등을 비롯해 계획되고 진행되고 있는지 추진 상황 및 진행과정을 점검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점검에 참석한 유정희 서울시의원과, 송미령 농식품부장관 및 박준식 서울서남부농협 조합장은 농축산물 수급상관 및 할인지원 현장을 점검하고, 지역 소비자 물가 안정화 방안 논의를 이어갔으며, 하나로마트 고객들의 현장 여론 또한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 의원은 지역 소비자 물가 안정화에 대한 설명 이후, 산지와의 직거래를 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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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2017-03-13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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