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회장 장남 술집 난동으로 경찰 입건…이유보니

동국제강 회장 장남 술집 난동으로 경찰 입건…이유보니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12-27 14:51
수정 2016-12-2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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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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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기업 회장 아들이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27일 동국제강 이사 장모씨(34)를 재물손괴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장모씨는 동국제강 이사이자 장세주 회장(63)의 장남이다.

장 씨는 지난 26일 오후 8시쯤 용산구의 한 술집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시다 술에 취해 물컵을 집어던져 고급 양주 4병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술집에서 케이크를 주문했는데, 케이크 값으로 30만원을 달라고 요구했다고 한다.”면서 “무리한 가격으로 장 이사와 술집 측이 실랑이가 벌어졌고 기물 파손에 이르게 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장 이사가 파손한 물건 값을 변상하고 술집 측과 합의했다. 단순 재물 손괴 사건으로 마루리됐다. 추가 조사는 없지만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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