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신창면 산란계농장도 AI 양성판정

아산 신창면 산란계농장도 AI 양성판정

입력 2016-12-16 10:49
수정 2016-12-16 10:4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난 13일 이후 사흘 만에 발병…5만마리 살처분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충남 아산시 신창면 산란계 농장에서 또 AI 양성반응이 나타나 당국이 긴급 방역에 착수했다.

16일 충남도와 아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0분께 신창면 가내리 김모씨 양계장에서 기르던 닭 60여마리가 폐사한 것이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도 가축위생연구소 아산지소 검역팀의 간이키트 혈청검사 결과 H5 바이러스가 검출, 시는 농장에서 사육중인 닭 5만여마리에 대한 살처분 작업에 들어갔다. 달걀과 사료 등 오염물질도 수거해 매몰 처리할 방침이다.

아산에서는 지난 13일 염치읍 쌍죽리 한 산란계 농장에서 AI가 발병한 지 사흘 만에 재발한 셈이다.

시는 발생농가에서 반경 10km이니 지역을 방역지역으로 설정하고, 모든 가금류 사육 농가에 대해 이동제한 조처를 하고 생석회 살포 등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