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 ‘대리처방 의혹’ 朴대통령 검찰 고발

경실련, ‘대리처방 의혹’ 朴대통령 검찰 고발

입력 2016-12-01 13:50
수정 2016-12-01 13:5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최순실, 김기춘 前실장, 김상만·김영재 원장 등도 고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1일 “대리처방 의혹과 관련해 보건의료분야의 국정농단 의혹을 수사해달라”며 뇌물수수 및 수뢰후부정처사 혐의로 박근혜 대통령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고발 대상에는 최순실씨, 김기춘 전 비서실장, 김상만 녹십자아이메드 원장, 김영재 의원 원장, 차광열 성광의료재단 이사장 등이 포함됐다.

경실련은 “국정을 책임져야 할 대통령이 불법 시술을 받은 대가로 수많은 국민 건강과 생명이 달린 의료정책을 특정 이해관계인의 이익을 극대화하고자 국민과 정책을 농간한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경실련은 “김상만 원장, 김영재 원장이 박 대통령과 최씨에 대한 대리처방 및 진료기록부 허위작성한 의혹이 드러났다”면서 “박 대통령이 당선자 신분이던 시절부터 보안업무 규정을 위반해 대리처방 및 불법진료를 했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