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차바] 전국 공항 항공기 110편 결항…김해공항 47편

[태풍 차바] 전국 공항 항공기 110편 결항…김해공항 47편

입력 2016-10-05 13:39
수정 2016-10-05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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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와 남부지방을 강타한 제18호 태풍 ‘차바(CHABA)’의 영향으로 전국 공항에서 무더기 항공기 결항이 빚어졌다.

5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며 이날 오전 10시 50분 현재 전국 주요 공항 결항은 총 110편(출발 58편, 도착 52편)이다.

가장 많은 결항은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김해공항에서 발생했다. 모두 47편(국내선 출발 17편, 도착 4편·국제선 출발 16편, 도착 10편)이 결항했다.

김포공항 결항은 31편(출발 11편, 도착 20편), 제주공항은 25편(출발 10편, 도착 15편), 울산공항은 3편(출발 2편, 도착 1편), 포항공항은 2편(출발 1편, 도착 1편), 여수공항은 2편(출발 1편, 도착 1편)으로 집계됐다.

김해공항에서는 국제선 항공기 총 3편이 착륙하지 못하고 인천공항으로 회항했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대다수의 결항이 김해공항 출발·도착과 관련돼있다”며 “바람이 많이 불어 당분간 김해공항 이용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태풍이 빠져나가는 상황을 지켜본 뒤 정상 운항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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