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 비로 백화점·극장 붐벼…고속도로 정체 밤 늦게 풀릴듯

전국적 비로 백화점·극장 붐벼…고속도로 정체 밤 늦게 풀릴듯

입력 2016-10-02 16:22
수정 2016-10-02 16: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비로 청계천 일부 통제

개천절 연휴 둘째 날인 2일 일요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야외활동에 나선 시민들은 많지 않았고, 백화점과 영화관등만 붐볐다.

전날 남부지방을 덮쳤던 비가 전국으로 확산하면서 서울에서는 전날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던 한강공원과 경복궁 등 고궁에는 우산을 쓰고 천천히 산책하는 시민들만 가끔 보였다.

대신 백화점과 카페, 영화관 등 실내는 붐볐다.

영등포 타임스퀘어 관계자는 “연휴라 그런지 평소 주말보다 손님이 많다”며 “주차장이 더 붐비고, 이용 관련한 문의 전화도 평소보다 더 많이 온다”고 설명했다.

청계천은 비 때문에 낮 12시 40분부터 청계광장에서 황학교까지 일부 구간에서 방문객들의 입장을 통제하고 있다.

서울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비가 오면 수문이 열려 물이 불어나기 때문에 시민의 안전을 위해 통제했다”며 “강우량에 따라 통제 구간은 앞으로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오후에는 나들이를 나갔다 귀경하는 차들로 상행선 고속도로의 정체가 심각하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4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기흥나들목→수원신갈나들목, 양재나들목→서초나들목의 7.1㎞에서 차들이 서행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해미나들목→서산나들목, 당진나들목→화성휴게소,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의 50㎞ 구간에서 차들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은 면온나들목→둔내나들목, 여주나들목→이천나들목, 대관령나들목→속사나들목의 55.3㎞ 구간이 주차장을 방불케 한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 방향도 설악나들목→화도나들목, 남춘천나들목→강촌나들목 29.8㎞에서 차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오후 4시 기준으로 승용차를 타고 서울로 향할 시 걸리는 시간은 목포 4시간52분, 부산 5시간2분, 광주 4시간17분, 울산 5시간5분, 대전 1시간59분, 강릉 4시간11분이다.

도로공사는 현재까지 수도권으로 들어온 차량은 19만대고, 이날 22대가 더 들어올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수도권에서 나간 차량은 22만대로, 20만대가 더 들어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총 457만대일 것으로 추정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상행선은 오후 5, 6시 정도에 정체가 절정을 이루고 내일 새벽 1, 2시 정도나 돼야 해소될 것”이라며 “비가 와서 나들이 차량이 줄어 하행선은 소통이 원활하다”고 말했다.

그는 “고속도로 이용 차량 추정치는 기상 상황이 반영되지 않은 것이기 때문에 실제 교통량은 추정치보다 적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미경 서울시의원, 서울시·꽃재교회와 함께 마련한 어르신 여름잔치 ‘브라보시니어’ 현장 함께해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구미경 의원(국민의힘, 성동2)은 지난 23일 꽃재교회에서 열린 ‘제8회 브라보시니어’ 지역 어르신 초청 행사에 참석해 삼계탕 배식 봉사를 진행하고 따뜻한 인사말을 전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브라보시니어’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꽃재교회가 주관한 2025년 서울시 종교계 문화예술 공모사업의 하나로, 총 1800만원의 서울시 예산이 투입된 지역 어르신 초청 행사다. 서울시는 종교시설을 거점으로 어르신들에게 영양 있는 식사와 문화공연을 제공하며 공동체 돌봄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해당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구 의원을 비롯한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성복 꽃재교회 담임목사 겸 감독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했으며 김 부시장은 인사말에서 “서울시 예산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손길로 실현되는 현장을 보니 매우 뿌듯하다”라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어르신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뉴왕십리오케스트라의 연주, 꽃재망구합창단의 합창, 구립 꽃초롱어린이집 원아들의 율동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으며, 성동구와 중구 어르신 500여명이 참석해 흥겨운
thumbnail - 구미경 서울시의원, 서울시·꽃재교회와 함께 마련한 어르신 여름잔치 ‘브라보시니어’ 현장 함께해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