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 태국 전통 마사지샵서 여종업원 상대 음란행위

현직 경찰, 태국 전통 마사지샵서 여종업원 상대 음란행위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07-26 09:27
수정 2016-07-26 09:2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현직 경찰, 태국 전통 마사지샵서 여종업원 상대 음란행위
현직 경찰, 태국 전통 마사지샵서 여종업원 상대 음란행위
현직 경찰관이 마사지샵에서 여종업원을 성추행하고 앞에서 음란행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26일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최모(47) 경위는 지난 3월 16일 남양주 소재 모 태국 전통 마사지샵에서 마사지를 받던 중 여종업원 A 씨의 허벅지를 손으로 쓰다듬고 가슴을 만지는 등 성추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A 씨는 처음에는 “최 경위가 엎드린 상태에서 엉덩이 부분을 만지고, 본인의 팬티를 내리고 음란행위를 했다”고 진술했지만 이후 이어진 대질 조사에서는 “술에 취한 최 경위의 손이 엉덩이에 닿았을 뿐이고 팬티 속으로 손을 넣는 것을 보고 놀랐다”고 일부 번복해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최 경위는 경기북부지방경찰청에 수사이의 신청을 제기했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피해자가 자신의 진술에 대해 과장된 점이 있다고 하는 점, 증거가 없고 진술만 있는 상황 등 혐의를 인정하기 어렵다는 의견이다.

의정부지검 측은 정황상 피해자의 엉덩이 부분을 만진 사실은 인정되는 만큼 기소의견 송치를 지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