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에 지난해 보다 20일 일찍 열대야가 발생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지난 4일 밤부터 5일 오전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기록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열대야가 발생한 7월 24일보다 20일 빠른 것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무안 26.1도, 영광 25.8도, 광주 25.7도, 함평 25.4도, 목포 25도, 영암 25도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이번 열대야가 장마전선 북상으로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었고, 밤사이 구름도 많아 복사냉각을 막으면서 최저기온이 25℃ 이상 유지된 탓에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광주와 전남 일부 지역에서 최저기온이 25도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열대야는 특정 지역의 최저기온이 25℃ 이상인 날을 뜻하는 용어로, 기온이 밤에도 25℃ 이하로 내려가지 않을 때는 더워서 사람이 잠들기 어려워 더위를 나타내는 지표 중 하나로 쓰인다.
연합뉴스
광주지방기상청은 지난 4일 밤부터 5일 오전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기록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열대야가 발생한 7월 24일보다 20일 빠른 것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무안 26.1도, 영광 25.8도, 광주 25.7도, 함평 25.4도, 목포 25도, 영암 25도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이번 열대야가 장마전선 북상으로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었고, 밤사이 구름도 많아 복사냉각을 막으면서 최저기온이 25℃ 이상 유지된 탓에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광주와 전남 일부 지역에서 최저기온이 25도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열대야는 특정 지역의 최저기온이 25℃ 이상인 날을 뜻하는 용어로, 기온이 밤에도 25℃ 이하로 내려가지 않을 때는 더워서 사람이 잠들기 어려워 더위를 나타내는 지표 중 하나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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