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가로수길 짝퉁 판매업자 무더기 적발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서울 중구청에서 24일 구청직원들이 관내 동대문패션타운과 남대문시장 등에서 단속.압수한 59억 상당의 15,000여점의 짝퉁 제품을 검찰에 송치하기전에 점검을 하고 있다. 중구는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해 2012년 하반기부터 전국 지자체중에서 최초로 특별사법경찰권을 부여받아 외국인들이 즐겨찾는 명동이나 남대문,동대문시장 등의 짝퉁 판매를 집중 단속 해 왔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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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품 시가 25억 3000만원
서울 강남구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2개월간 ‘짝퉁’ 해외명품 판매업자와 불법 미용업소 단속에 나서 20명을 형사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단속 결과 에르메스·샤넬·버버리 등 고가 브랜드 짝퉁 1534점, 정품 시가 25억 3000만원 가량의 물품이 압수됐다. 이들을 판 업주 14명은 지난달 형사입건됐다.
또 미용업 영업 신고도 없이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피부관리 업소를 운영한 L씨 등 불법 미용시술을 한 6명도 형사입건했다.
구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강남역, 신사동 가로수길, 압구정동, 청담동 일대에서 구 특별사법경찰, 민간상표전문가, 소비자 감시원 등 합동으로 이뤄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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