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치는게 짜릿해”…아웃도어 매장서 옷 400여점 상습절도

“훔치는게 짜릿해”…아웃도어 매장서 옷 400여점 상습절도

입력 2016-03-25 08:16
수정 2016-03-25 08: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스릴감을 느끼려고 의류판매장에서 상습적으로 옷 400여점을 훔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25일 상습 절도 혐의로 이모(47)씨를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부산, 울산, 김해 등지의 아웃도어 의류 매장에서 니퍼로 보안 택을 자르고 옷 414점(시가 2천600여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피팅룸에 들어가 보안 택을 제거한 의류를 입거나 가방에 넣어 나오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에 붙잡힌 이씨는 “한 두번 옷을 훔쳤는데 들키지 않자 스릴을 느끼려고 계속했다”고 진술했다.

이씨 집에는 가격표가 제거되지 않은 의류 380여점이 그대로 보관돼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