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농약소주 사망자 부검…본격 수사

청송 농약소주 사망자 부검…본격 수사

입력 2016-03-11 09:02
수정 2016-03-11 09:0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청송 농약소주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11일 소주에 농약이 들어간 경위를 본격 조사한다.

경북지방경찰청과 청송경찰서는 수사본부를 꾸려 농약 투입 경로를 다각도로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7월 발생한 상주 농약사이다 사건과 유형이 비슷한 점으로 미뤄 누군가가 소주에 농약을 넣었을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주민을 상대로 마을회관에 드나든 사람을 탐문하고 마을 인근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수상한 인물이나 차가 드나들었는지도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 숨진 박모(63)씨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계획이다.

앞서 9일 오후 9시 40분께 청송군 현동면 눌인3리 마을회관에서 주민 박씨와 허모(68)씨가 소주를 마시다가 쓰러져 박씨는 숨지고 허씨는 중태에 빠졌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