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균 위원장 체포 방해’ 쌍용차 해고자 구속

‘한상균 위원장 체포 방해’ 쌍용차 해고자 구속

입력 2015-12-07 19:47
수정 2015-12-07 19:4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민중총궐기대회 경기지역 수사 대상자 중 첫 구속

경기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민중총궐기대회에서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의 체포를 방해하고 한 위원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쌍용자동차 해고자 A(47)씨를 구속했다.

민중총궐기대회 불법폭력시위와 관련, 경기지역 수사 대상자 가운데 구속자는 이번이 처음이다.

A씨는 지난달 14일 서울 광화문에서 있었던 1차 민중총궐기 대규모 집회 당시 한 위원장을 검거하려는 경찰관들과 몸싸움을 벌여 체포를 막고 한 위원장이 도주하도록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수원지법 평택지원 최남식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한편, 지난달 14일 불법폭력시위 관련 수사대상자 1천531명 가운데 경기지역 수사대상자는 현재 79명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