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방 종업원 추행’ 고성군의회 의장 기소의견 송치

‘다방 종업원 추행’ 고성군의회 의장 기소의견 송치

입력 2015-11-23 10:06
수정 2015-11-2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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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대는 다방 종업원에게 성추행을 한 혐의(강제추행)로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최 의장은 지난 8월 중순 고성군의 한 다방에서 여종업원 신체 일부를 만지고 성희롱 발언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앞서 고성의 한 지역 언론을 통해 이런 의혹이 제기되자 수사를 시작했다.

경찰은 최 의장에 대해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했더니 거짓 반응이 나온 점과 피해자 및 주변 참고인들 진술 등을 토대로 최 의장의 혐의가 인정된다고 봤다.

최 의장은 성희롱 발언에 대해서는 인정했지만 부적절한 신체 접촉에 대해서는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소속이던 최 의장은 지난 9월 탈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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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 도봉2)은 지난 14일 효문고등학교에서 마을버스 운행과 관련한 학부모 간담회를 주선해 지역 교통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효문고 교장, 효문중 교장, 교감, 도봉구청 관계자, 지역운수업체 및 효문고, 효문중, 쌍문초 학부모 등 약 20명이 참석해 학생들의 수요가 많은 마을버스의 증차, 노선변경 및 신설 등에 대해 건의했다. 학부모들은 “인근지역 주택공급 및 개발로 효문고, 효문중, 쌍문초는 물론 덕성여대까지 교통수요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마을버스 배차간격이 길고, 무엇보다 쌍문역 같은 지역수요가 많은 교통요지와의 접근성에 문제가 많다”라며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에게도 숙원사업”이라고 적극 건의했다. 학교 측에서도 “학교 위치가 너무 외져서 기간제교사를 채용할 시 지원율이 상당히 낮고, 특히 초임교사들에게도 교통상의 문제로 출퇴근에 어려움이 있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홍 의원은 “학생복지뿐만 아니라 교통복지 차원에서 학교의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하며 “교육환경 개선은 단순히 시설 확충만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학할 수 있는 교통 인프라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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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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