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은 지난 11일 신병훈련 도중 수류탄 폭발사고로 숨진 고 김원정 중사를 1계급 특진시켜 상사에 추서했다고 보병 제50사단이 13일 밝혔다.
사단 관계자는 “고인이 된 김 상사는 신병훈련에 임해 사선통제 소대장 임무를 수행하면서 훈련병이 수류탄을 안전하게 투척할 수 있게 지도하다가 불의의 사고를 당했다”면서 상사 추서 배경을 설명했다.
고 김원정 상사의 영결식은 15일 오전 8시 국군대구병원에서 부대장으로 치러진다.
빈소가 마련된 국군대구병원에는 13일까지 백승주 국방부차관, 김요환 육군참모총장, 이순진 제2작전사령관을 비롯해 국군 장병과 일반 시민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도 이날 오전 빈소를 다녀갔고 같은 당 서상기 의원은 오후 50사단 사령부를 찾아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했다.
고 김원정 상사는 11일 오전 11시 13분께 대구 육군 제50사단 신병훈련장에서 수류탄 투척 교관 임무를 수행하던 중 훈련병이 들고 있던 수류탄이 갑자기 터지는 바람에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낮 12시 53분께 결국 숨졌다.
연합뉴스
사단 관계자는 “고인이 된 김 상사는 신병훈련에 임해 사선통제 소대장 임무를 수행하면서 훈련병이 수류탄을 안전하게 투척할 수 있게 지도하다가 불의의 사고를 당했다”면서 상사 추서 배경을 설명했다.
고 김원정 상사의 영결식은 15일 오전 8시 국군대구병원에서 부대장으로 치러진다.
빈소가 마련된 국군대구병원에는 13일까지 백승주 국방부차관, 김요환 육군참모총장, 이순진 제2작전사령관을 비롯해 국군 장병과 일반 시민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도 이날 오전 빈소를 다녀갔고 같은 당 서상기 의원은 오후 50사단 사령부를 찾아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했다.
고 김원정 상사는 11일 오전 11시 13분께 대구 육군 제50사단 신병훈련장에서 수류탄 투척 교관 임무를 수행하던 중 훈련병이 들고 있던 수류탄이 갑자기 터지는 바람에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낮 12시 53분께 결국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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