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학생 메르스 의심증세…수업받던 법학관 임시폐쇄

중앙대 학생 메르스 의심증세…수업받던 법학관 임시폐쇄

입력 2015-06-13 21:37
수정 2015-06-13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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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열 등 메르스 의심증상 보여 귀가·격리조치’ 공지

중앙대에서 메르스 의심증상을 보인 학생이 발생해 학교 측이 해당 학생이 수업받던 건물 전체를 임시 폐쇄했다.

중앙대는 13일 총무부장 명의의 공지를 통해 이날 오전 9시께 법학관 4층에서 수업 중이던 지식경영부 학생 1명이 고열 등 메르스 의심증상을 보여 귀가·격리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에 학교 측은 우선 법학관 4층을 통제하고 학생의 동선을 따라 소독을 완료한 뒤 혹시 모를 메르스 확산을 막고자 13층짜리 해당 건물 전체를 임시 폐쇄했다.

이어 해당 학생과 같은 강의실에 있던 학생들을 비롯해 법학관 내 인원들에게 “질병 확산 방지를 위해 교내 다른 건물로 이동하지 마시고 귀가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면서 모두 귀가 조치했다.

학교 측은 교내 구성원들에게 고열·기침·근육통 등 메르스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즉각 건강센터로 연락하라고 강조했다.

중앙대는 14일 오후 5시께 홈페이지를 통해 이후 조치사항을 안내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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