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정리]서울아산병원서 메르스 환자 발생 외

[이슈정리]서울아산병원서 메르스 환자 발생 외

입력 2015-06-09 09:59
수정 2015-06-0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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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진자가 10대 1명을 포함한 87명으로 늘고 6명이 사망한 8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앞에서 의사가마스크를 쓰고 있다. 2015. 6. 8.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메르스 확진자가 10대 1명을 포함한 87명으로 늘고 6명이 사망한 8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앞에서 의사가마스크를 쓰고 있다. 2015. 6. 8.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1. 메르스 환자 8명 늘어 95명…1명 사망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 확진자 8명이 9일 추가로 확인됐다. 이로써 국내 메르스 환자는 총 95명이 됐다.

또 기존 확진자 가운데 1명이 추가로 사망했다. 추가 사망자는 68세 여성 환자로 판막질환을 갖고 있었으며 호흡 곤란으로 지난달 27~29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입원했을 당시 14번 환자와 접촉,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치료 중 상태가 악화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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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서울아산병원서도 메르스 환자 발생

국내 최대 규모인 서울아산병원에서도 메르스 환자가 발생했다.

이날 보건당국에 따르면 92번 환자는 26세 남성으로 지난달 26일 서울아산병원 응급실에서 6번 환자(71)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6번 환자는 지난 1일 사망했다.

국내 최대 규모인 서울아산병원 응급실에서 메르스 감염이 발생하면서 이 곳을 통한 추가 감염자가 나올 가능성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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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지자체 확진 권한 넘겨받자 메르스 환자 다수 판정

질병관리본부 산하 국립보건연구원에서 메르스 확진 판정 권한을 나눠받은 각 지자체 보건환경연구원이 확진 환자를 다수 밝혀냈다. 이날 추가된 확진자 8명 중 6명이 지자체 보건환경연구원에서 판정을 받았다.

이들 지자체 보건환경연구원은 서울아산병원, 한림대동탄성심병원 등을 거친 3차 감염자를 새로 밝히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신속한 검사와 대처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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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한전 검침원 메르스 1차 양성 판정

한전 서울 남부지사 검침원 1명이 메르스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남부지사 협력업체 직원인 A(49)씨는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에 입원 중인 장모를 병문안했으며 이때 감염됐을 것으로 보인다. A씨의 장모는 메르스 50번째 확진 환자다. A씨는 이달 2일 오전 10시에 사당역 8번 출구에 있는 백신의원에서 감기 증상으로 진료를 받았다.

A씨를 진료한 백신의원 의료진 5명을 비롯해 내원 환자 11명 모두 자가격리 또는 능동감시자로 분류돼 보건소에서 관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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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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