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경찰서는 11일 순천청암대학교 총장 강모(68)씨를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 총장은 일본 오사카 연수원 운영과정에서 학교 측에 14억4천만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강 총장은 지난 2008년부터 부인 명의의 관리회사와 유령회사로 알려진 국제학생육성기구에 교비를 보내 학교에 금전적 손해를 끼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지난해 강 총장에 대해 배임 혐의와 성추행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의 수사 보강 지시에 따라 추가 자료를 확보한 뒤 이날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강 총장은 성추행 혐의 등 수사 내용에 대해 강력히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경찰에 따르면 강 총장은 일본 오사카 연수원 운영과정에서 학교 측에 14억4천만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강 총장은 지난 2008년부터 부인 명의의 관리회사와 유령회사로 알려진 국제학생육성기구에 교비를 보내 학교에 금전적 손해를 끼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지난해 강 총장에 대해 배임 혐의와 성추행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의 수사 보강 지시에 따라 추가 자료를 확보한 뒤 이날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강 총장은 성추행 혐의 등 수사 내용에 대해 강력히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