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도지사가 2일 과거사를 반성하지 않는 아베 일본 총리에게 쓴소리를 했다.
남 지사는 이날 오전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 집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孝잔치’에서 “아베 총리는 미국 의회 연설에서도 할머니들을 ‘인신매매 희생자’라고 언급하는 등 본질을 흐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는 메르켈 총리를 비롯한 독일 지도자들이 기회가 있을 때마다 유대인 희생자들의 아픔을 기리고 진심으로 반성하는 것과는 극명하게 다른 모습”이라고 꼬집은 뒤 “다시 한번 일본, 특히 아베 총리의 진심 어린 사과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남 지사는 “대한민국이 강하고 선한 나라가 돼서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바로 할머니들의 아픔을 진정으로 치유하는 올바른 길”이라고 덧붙였다.
남 지사는 나눔이 집이 진행 중인 위안부 피해자 추모 기념관 건립 사업비 지원도 약속했다.
연합뉴스
남 지사는 이날 오전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 집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孝잔치’에서 “아베 총리는 미국 의회 연설에서도 할머니들을 ‘인신매매 희생자’라고 언급하는 등 본질을 흐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는 메르켈 총리를 비롯한 독일 지도자들이 기회가 있을 때마다 유대인 희생자들의 아픔을 기리고 진심으로 반성하는 것과는 극명하게 다른 모습”이라고 꼬집은 뒤 “다시 한번 일본, 특히 아베 총리의 진심 어린 사과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남 지사는 “대한민국이 강하고 선한 나라가 돼서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바로 할머니들의 아픔을 진정으로 치유하는 올바른 길”이라고 덧붙였다.
남 지사는 나눔이 집이 진행 중인 위안부 피해자 추모 기념관 건립 사업비 지원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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