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아베 日총리 사과해야”…과거사 반성 촉구

남경필 “아베 日총리 사과해야”…과거사 반성 촉구

입력 2015-05-02 16:14
수정 2015-05-02 16:1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2일 과거사를 반성하지 않는 아베 일본 총리에게 쓴소리를 했다.

남 지사는 이날 오전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 집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孝잔치’에서 “아베 총리는 미국 의회 연설에서도 할머니들을 ‘인신매매 희생자’라고 언급하는 등 본질을 흐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는 메르켈 총리를 비롯한 독일 지도자들이 기회가 있을 때마다 유대인 희생자들의 아픔을 기리고 진심으로 반성하는 것과는 극명하게 다른 모습”이라고 꼬집은 뒤 “다시 한번 일본, 특히 아베 총리의 진심 어린 사과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남 지사는 “대한민국이 강하고 선한 나라가 돼서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바로 할머니들의 아픔을 진정으로 치유하는 올바른 길”이라고 덧붙였다.

남 지사는 나눔이 집이 진행 중인 위안부 피해자 추모 기념관 건립 사업비 지원도 약속했다.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다문화 공존과 글로벌 우정의 장 ‘네팔의 날 행사(Nepal Day 2025)’ 참석해 축사 전해

서울시의회 시의원 아이수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이 지난 주말 20일 오전 10시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에서 개최한 네팔의 날 2025 (Nepal Day 2025)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0일 개최한 행사는 주한 네팔대사관이 주최하고, 국내 거주 네팔 커뮤니티와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뜻깊은 문화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네팔의 전통 음악 및 공연은 물론, 전통문화 관광지를 소개하는 자리로 경제 산업 등 자료 제공은 물론, 전시 등을 통해 네팔과 한국의 친근한 문화 형성 및 네팔 문화에 대한 인식 또한 고취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 네팔의 날 행사는 네팔 대사 및 아이수루 시의원과, 본 행사를 주최한 네팔 대사관 참여진을 비롯해, 외국인 주민, 일반 시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네팔 전통 문화 행사(전통 게임 및 공연 등) ▲개막식 및 감사장 수여식 ▲폐막식으로 약 8시간 가까운 성대한 공연으로 추진됐다. 이날 개막식 행사 축사를 맡은 아이수루 시의원은 본 의미 있는 행사에 초대한 작년 새로 부임하신 네팔 대사에게 깊은 감사함을 표했다. 또한, 네팔 전통 문화 공연을 함께하고자 행사에 함께한 내,
thumbnail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다문화 공존과 글로벌 우정의 장 ‘네팔의 날 행사(Nepal Day 2025)’ 참석해 축사 전해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