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대교서 달러 추정 지폐 떨어져 소동

부산 광안대교서 달러 추정 지폐 떨어져 소동

입력 2015-04-05 22:40
수정 2015-04-0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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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처럼 광안대교에서 돈 뿌려
영화처럼 광안대교에서 돈 뿌려 5일 오후 부산 광안대교 상판에서 영화의 한 장면처럼 달리는 차량에서 1달러 짜리 지폐 200여 장을 도로에 뿌려 뒤따르던 차량들이 멈춰서면서 한 때 교통정체 현상이 발생했다.
부산경찰청 CCTV 캡쳐
5일 오후 4시 30분께 부산시 해운대구 광안대교 상판을 달리던 한 차량에서 달러로 추정되는 지폐 여러 장이 도로에 뿌려졌다.

이 때문에 뒤따르던 차량 운전자들이 뿌려진 물건을 주우려고 차를 멈춰 서는 바람에 4개 차로 운행이 5분 정도 차질을 빚는 등 소동이 일었다.

경찰은 “한 차량에서 달러로 보이는 물건을 뿌려 소동이 벌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지만, 그때는 이미 남아있는 잔해물은 없었고 교통도 평상시 흐름을 회복한 상태였다.

경찰은 폐쇄회로 TV에 찍힌 50여 대의 차량 중 용의차량을 확인하고 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무엇을 어떤 목적으로 뿌렸는지는 범인을 검거해봐야 알 수 있는 상황”이라면서 “용의자가 확보되면 교통방해죄 처벌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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