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1호기 폐쇄” 10만명 서명 부산시장에 전달

“고리1호기 폐쇄” 10만명 서명 부산시장에 전달

입력 2015-02-03 13:56
수정 2015-02-0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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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YWCA 간부들이 3일 부산시청을 방문, 서병수 시장에게 고리원전 1호기 폐쇄를 염원하는 ’시민 10만명 서명’을 전달하고 있다. 이 단체는 지난해 3월부터 전국 42개 지부 회원들이 ’핵발전소 폐쇄’ 운동을 하며 10만명의 서명을 받았다.  연합뉴스
한국YWCA 간부들이 3일 부산시청을 방문, 서병수 시장에게 고리원전 1호기 폐쇄를 염원하는 ’시민 10만명 서명’을 전달하고 있다. 이 단체는 지난해 3월부터 전국 42개 지부 회원들이 ’핵발전소 폐쇄’ 운동을 하며 10만명의 서명을 받았다.
연합뉴스
한국YWCA가 서병수 부산시장에게 고리원전 1호기 폐쇄를 염원하는 ‘시민 10만명 서명’을 3일 전달했다.

차경애 한국 YWCA 연합회장 등 10여명의 간부는 이날 서 시장의 집무실을 방문, 지난해 3월부터 전국 42개 지부 회원들이 ‘핵발전소 폐쇄’ 운동을 하며 받은 10만명의 서명을 전달했다.

하선규 부산YWCA 회장은 “YWCA가 지난해 3월부터 매주 화요일 무서운 불(원전)을 끄고, 정의롭고 평화로운 불(자연 에너지)을 켜자는 내용의 ‘불의 날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면서 “원전 폐쇄에 우리 시민단체가 온 힘을 다할 것이고 부산시의 협조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YWCA는 4∼5일 한수원 고리본부 앞에서 회원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고리 1호기 폐쇄 촉구 퍼포먼스’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퍼포먼스의 참가자들이 길이 1m의 십자가를 들고 고리본부 홍보관 정문과 후문 사이를 행진하는 행사다.

천현진 YWCA 간사는 “예수가 십자가를 지며 희생한 것처럼 YWCA가 고리1호기 폐쇄 운동에 희생을 다하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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