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3∼9일 첫 지도부 직선 투표

민노총, 3∼9일 첫 지도부 직선 투표

입력 2014-12-02 00:00
수정 2014-12-0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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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출범 이후 처음으로 치러지는 지도부 직접 선거 투표가 3일 오전 9시부터 9일 오후 6시까지 시행된다.

2일 민주노총에 따르면 유권자는 총 67만 1천270명이다. 57만 3천565명은 전국 2만여 개 투표소에서 현장 투표를 하며, 나머지는 우편(1천517명)이나 자동응답시스템(ARS, 9만 6천188명)으로 투표한다.

투표 종료 즉시 16개 지역별로 개표가 시작돼 10일이면 투표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당선자는 재적 선거인 과반 투표에 투표자 과반 득표로 결정된다. 과반 투표가 이뤄지지 않으면 재선거가 시행된다. 본선 투표에서 과반 투표가 됐으나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득표 1, 2위 후보를 놓고 17일부터 23일까지 결선투표가 치러진다. 결선투표를 통해 투표자 중 과반 득표자를 선출한다.

위원장·수석부위원장·사무총장 등으로 구성된 4개 후보조가 출마했다.

기호 1번은 정용건·반명자·이재웅, 기호 2번은 한상균·최종진·이영주, 기호 3번은 허영구·김태인·신현창, 기호 4번은 전재환·윤택근·나순자 후보조가 배정받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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