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피해 규모 추가>>
11일 오후 8시 37분께 울산시 동구 현대중공업 선박건조장 내 컨테이너 건조현장에서 불이 났다.불은 1만8천TEU급(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 선박의 엔진룸에서 시작돼 엔진제어 패널, 케이블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4천2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2시간여 만에 완전히 꺼졌다.
화재 당시는 건조 작업이 종료된 이후여서 인명피해는 없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선미 배선부분을 따라 불이 번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합동 현장 감식을 벌일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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