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버덕 열풍에 러버캣에 호빵덕까지 등장 ‘러버홀릭’

러버덕 열풍에 러버캣에 호빵덕까지 등장 ‘러버홀릭’

입력 2014-10-17 00:00
수정 2014-10-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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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서울 석촌호수에 띄워진 1t짜리 거대 고무오리 ‘러버덕’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러버덕의 축소판 인형이 불티나게 팔리는가 하면 러버덕을 패러디한 게시물도 사랑받고 있다.

고양시청의 경우,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러버덕의 패러디 ‘러버캣’을 선보였다. 사실 러버캣은 고양시의 공식 캐릭터. 러버덕 열풍에 지난 봄 꽃박람회때 일산 호수공원에 띄운 고양이 사진을 재활용했다. 고양시청은 “일산 호수공원에도 러버덕이! 2015 (재)고양국제꽃박람회도 기대해주시길”이라며 곧 열릴 박람회를 홍보했다.

그런가하면 삼립호빵은 ‘호빵덕’으로 관심을 끌었다. 삼립호빵 또한 페이스북에 “진격의 호빵덕이 나타났다! 쌀쌀해지기만을 기다려 온 호빵덕을 소환해보자”라는 글과 함께 호빵으로 만든 러버덕을 첨부, 밉지 않은(?) 홍보글을 완성했다.

2007년 처음 선보인 러버덕은 전 세계 16개국을 돌며 많은 이들에게 평화와 행복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송파구청과 롯데월드몰 공동 주최로 다음 달 14일까지 석촌호수에서 러버덕을 전시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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