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장이 부하 직원에 폭언” 경찰청 감찰조사 착수…당사자 해명 들어보니

“경찰서장이 부하 직원에 폭언” 경찰청 감찰조사 착수…당사자 해명 들어보니

입력 2014-09-24 00:00
수정 2014-09-2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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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장 폭언.
경찰서장 폭언.


‘경찰서장’

경찰서장 폭언 논란이 일고 있다.

경북도내 한 경찰서장이 부하직원에게 폭언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청이 감찰조사에 나섰다.

23일 복수의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경찰청은 도내 한 경찰서의 서장이 평소 부하직원에게 자주 폭언했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감찰조사에 들어갔다.

이 서장은 추석을 앞두고 선물을 구입하는 과정에서 부하직원과 의견충돌이 발생하자 욕설을 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또 이달에 자신의 말을 잘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갑자기 경찰서에 근무하는 중간간부급 직원을 일선 치안센터로 인사 발령냈다는 것이 경찰 관계자의 전언이다.

경찰청은 감찰조사에 나서 경찰서 직원에 이어 서장을 조사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해당 경찰서장은 “인사권은 서장의 권한이고 당사자가 업무가 미숙해 다른 사람으로 교체했다”며 “인사 관계로 불만이 있어서 그런 얘기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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