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 장맛비…서울·경기·인천 호우주의보

중부지방 장맛비…서울·경기·인천 호우주의보

입력 2014-07-23 00:00
수정 2014-07-2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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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23일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

중부지방은 오전까지 비교적 강한 비(강수확률 60∼90%)가 내리고 오후 들어 빗줄기가 약해지거나 멈추겠으며, 이 비는 저녁 들어 다시 시작된다고 기상청은 예상했다.

남부지방은 낮부터 가끔 비(강수확률 60∼70%)가 오겠고, 제주도는 구름 많고 낮에 산발적으로 비(강수확률 60%)가 오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서울에서는 보통 수준의 비가 내리고 있으며, 일 강수량 29㎜를 기록 중이다. 동두천과 파주에서도 현재까지 20.5㎜, 12.1㎜의 비가 내렸다.

인천, 수원, 철원, 춘천 등 기타 중부지방에는 약한 비가 계속되고 있으며, 이들 지역의 일 강수는 2.1㎜, 4.1㎜, 8.0㎜, 7.0㎜로 각각 집계됐다.

현재 경기도 대부분 지역과 서울, 인천, 충남 일부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강원도 일부 지역에는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져 있다.

예상 강수량(이날 오전 5시∼24일 24시)은 서울·경기·강원영서·충청북부는 20∼60㎜, 강원영동·충청남부·경북북부 등은 5∼30㎜다.

남부지방은 대부분 구름이 많이 낀 날씨를 보이고 있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7∼34도가 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남해 먼바다와 제주도 앞바다에서는 1.5∼3.0m로 높게 일겠다. 그 밖의 해상은 0.5∼2.5m로 일겠다.

특히 제10호 태풍 ‘마트도’의 간접영향으로 24∼27일 남해상과 서해상은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점차 매우 높게 일겠다.

또한 남해안과 서해안, 제주도에서는 너울에 의해 물결이 높겠으니 해수욕이나 낚시를 즐길 경우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미세먼지(PM10)는 영남권은 ‘보통’(일평균 31∼80㎍/㎥), 나머지 지역은 ‘좋음’(일평균 0∼30㎍/㎥) 수준으로 예보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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