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일부지역서 SKT 통신장애…2시간여만에 정상화

전주 일부지역서 SKT 통신장애…2시간여만에 정상화

입력 2014-05-13 00:00
수정 2014-05-1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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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9시30분부터 2시간 넘게 전북 전주시 일부와 인근 지역에서 SKT의 통신장애가 발생, 휴대전화 가입자들이 한때 불편을 겪었다.

이날 2G와 3G를 사용하는 일부 가입자들의 휴대전화는 ‘기능 사용이 제한됐습니다’, ‘서비스 지역을 벗어났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뜨면서 통화 연결이 되지 않았다.

반면 LTE 통신과 데이터·문자 서비스는 정상적으로 이뤄졌다.

SKT 관계자는 “어젯밤 망 정비 후 전송장비 장애로 해당 지역 기지국의 10%가량에서 2G와 3G의 통화 장애가 일시 발생했다”며 그러나 2시간30여분 만에 복구를 완료해 정오께부터 순차적으로 정상 서비스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오전 11시 30분께부터 전송로 우회를 통한 긴급복구와 장애 전송장비 수정 작업을 마쳤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낮 12시께 장애가 복구됐음에도 누적된 통화량이 순차적으로 해소되는데 최대 20분가량 더 걸렸다.

통신장애 원인이 된 전송장비는 기지국과 교환장비 간의 통신 신호를 연결해주는 하드웨어 장비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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