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경찰청 제공
“혼자만 살겠다고…” 바지도 안 입고 탈출하는 세월호 선장
승객들을 내버려둔 채 탈출한 세월호 선장 이준석씨가 지난 16일 다른 선원이 해경에 구조되는 사이 조타실에서 바지도 입지 못하고 속옷 차림으로 서둘러 탈출하는 모습이 해양경찰청의 동영상 촬영에 포착됐다(사진 위 다리). 이씨는 “조타실에서 침실로 들어와 담배를 피우고 바지를 갈아입으려는데 갑자기 배가 기울었다”고 진술했었다.
해양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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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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