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몰한 ‘세월호’ 실종자 구조와 수색작업을 어렵게 했던 맹골수도 유속이 점차 무뎌지고 있다.
구조팀은 그동안 하루 두 차례 물의 흐름이 거의 멈춘 정조시간대에 맞춰 구조작업에 총력을 기울였지만 큰 진전이 없는 상태다.
지난 15일은 바닷물이 가장 많이 들었다가 빠지는 날(음력 15·30일)인 사리로 물의 양이 많아 당연히 유속이 가장 빠르다. 사리를 기점으로 물의 흐름이 조금씩 느려진다.
그러나 조금(8·23일)은 반대로 조류의 속도가 최저가 된다. 조금은 오는 22일이다.
조금이 다가오면서 세월호 침몰 현장인 맹골수도 유속도 점차 느려지고 있다. 사리 때보다 유속이 40% 정도 저하된다.
유속이 무뎌지는 24일까지 구조작업을 하기에는 최적의 조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오는 25일까지 북서쪽 고기압 영향으로 하늘과 바다 기상이 좋다고 예보했다. 이후 주말에는 흐리고 비가 오면서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구조팀은 그동안 하루 두 차례 물의 흐름이 거의 멈춘 정조시간대에 맞춰 구조작업에 총력을 기울였지만 큰 진전이 없는 상태다.
지난 15일은 바닷물이 가장 많이 들었다가 빠지는 날(음력 15·30일)인 사리로 물의 양이 많아 당연히 유속이 가장 빠르다. 사리를 기점으로 물의 흐름이 조금씩 느려진다.
그러나 조금(8·23일)은 반대로 조류의 속도가 최저가 된다. 조금은 오는 22일이다.
조금이 다가오면서 세월호 침몰 현장인 맹골수도 유속도 점차 느려지고 있다. 사리 때보다 유속이 40% 정도 저하된다.
유속이 무뎌지는 24일까지 구조작업을 하기에는 최적의 조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오는 25일까지 북서쪽 고기압 영향으로 하늘과 바다 기상이 좋다고 예보했다. 이후 주말에는 흐리고 비가 오면서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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