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살인사건 범인은 옆집 주인…”범행 자백”

구미 살인사건 범인은 옆집 주인…”범행 자백”

입력 2014-04-03 00:00
수정 2014-04-0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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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서 숨진 채 발견된 50대 남성의 살해범은 그 집의 주인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북 구미경찰서는 3일 빚을 갚으라고 독촉한다는 이유로 지인을 살해한 혐의로 정모(52·노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했다.

정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7시께 구미시 지산동 자신의 집에 찾아온 최모(54)씨와 다투다가 둔기로 머리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평소 친구 사이로 지내면서 최씨로부터 150만원을 빌렸는데 자꾸 갚으라며 독촉해 순간적으로 둔기를 휘둘렀다”며 범행을 자백했다.

최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6시 30분께 형을 만난 뒤 연락이 끊겼고 2일 낮 정씨 소유의 옆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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