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석 탐사객, 진주서 운석 추정 암석 추가 발견

운석 탐사객, 진주서 운석 추정 암석 추가 발견

입력 2014-03-16 00:00
수정 2014-03-1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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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남 진주에서 발견된 암석이 운석이 맞다는 공식 발표가 나온 16일 진주에서 운석 찾기에 나선 탐사객이 운석일 가능성이 큰 암석을 또다시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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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서 탐사객이 운석 추정 암석 발견
진주서 탐사객이 운석 추정 암석 발견 경남 진주에서 발견된 암석이 운석이 맞다는 공식 발표가 나온 16일 진주시 미천면 오방리의 밭에서 부산에 사는 이주영(36)씨가 운석으로 보이는 암석을 들어보고 있다. 운석으로 추정되는 암석 밑에 붙은 것은 이 씨가 가져온 자석이다. 이 암석은 가로 7.5㎝, 세로 5㎝, 폭 6.5㎝ 크기에 무게가 1kg정도로 둥근 모양이다.
연합뉴스


부산에 사는 이주영(36) 씨는 이날 낮 12시 30분께 진주시 미천면 오방리의 밭에서 운석으로 보이는 암석을 찾았다.

이곳은 두 번째 운석이 발견된 지점에서 직선거리로 3㎞ 정도 떨어진 곳이다.

가로 7.5㎝, 세로 5㎝, 폭 6.5㎝ 크기인 둥근 모양의 이 암석은 어린이 주먹 정도 크기다.

이씨는 “인터넷에서 운석이 떨어진 지점을 중심으로 좌표를 잡아 주변에서 운석을 찾아보던 중 운좋게 발견했다”고 주변에 전했다.

이 암석을 확인한 진주교육대 부설 한국지질유산연구소장인 김경수 교수는 운석일 가능성이 크다는 견해를 밝혔다.

김 교수는 “이 암석은 첫 번째와 두 번째 운석과 같은 범위에 떨어졌고 표본이 검은색 코팅형상인데다 크기보다 무게가 많이 나가는 특성으로 미뤄 운석일 확률이 90% 이상”이라고 말했다.

이 암석은 극지연구소 또는 경상대 지구환경과학과에서 정확한 조사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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