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날씨’ 강원 유명 산·행락지 상춘객 ‘북적’

‘포근한 날씨’ 강원 유명 산·행락지 상춘객 ‘북적’

입력 2014-03-16 00:00
수정 2014-03-1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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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봄날씨가 이어진 3월 세 번째 휴일인 16일 강원지역 유명 산과 도심 유원지 등은 상춘객들로 붐볐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국립공원 설악산에는 5천여 명의 등산객이 전국 각지에서 몰려와 완연한 봄기운을 느끼며 산에 올랐다.

또 평창 오대산과 원주 치악산에도 등산객 각 4천500명과 1천500여 명이 봄맞이 산행을 만끽했다.

강릉 경포 해변 등 동해안과 춘천 공지천 등 도심 유원지에도 가족·연인 단위 행락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농촌 들녘에는 농민들이 한 해 농사 준비를 하느라 온종일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폐장을 앞둔 도내 스키장에는 가는 겨울을 아쉬워하는 스키어들로 북적거렸다.

정선 하이원에 3천800여 명이 찾은 것을 비롯해 평창 용평리조트 1천500여 명 등 도내 스키장에 모두 7천여 명의 스키어들이 찾아와 막바지 설원을 질주했다.

도내 9개 스키장 가운데 2곳은 폐장했고 나머지 7곳은 이달 말께 폐장한다.

스키장들은 폐장 전까지 할인과 이벤트 행사를 펼치고 있다.

한편 오후 들어 귀경차량이 몰리면서 영동고속도로 인천방면 구간과 서울-춘천고속도로 서울방면 구간에 차량이 점차 늘고 있으나 대부분 원활한 흐름을 보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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