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의가 간호사 성폭행…경찰 수사

수련의가 간호사 성폭행…경찰 수사

입력 2014-03-12 00:00
수정 2014-03-1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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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한 종합병원 수련의가 간호사를 성폭행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전북지방경찰청 성폭력수사대는 12일 자신과 함께 근무하던 간호사를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도내 모 종합병원 수련의 A씨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회식을 마친 뒤 간호사 B씨를 집에 데려다 준다며 뒤따라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경찰 조사를 받은 뒤 출근을 하지 않고 안정을 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은 병원 밖에서 일어난 일이라 뒤늦게 알게 됐다며, 경찰 조사 결과에 따라 사후 처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B씨에게 피해자 진술을 받은 상태다. A씨를 소환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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