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 통달산 산불…10시간째 진화중

충남 보령 통달산 산불…10시간째 진화중

입력 2014-03-06 00:00
수정 2014-03-06 07:2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5일 오후 2시 25분께 충남 보령시 웅천읍 소황리 통달산에서 불이 나 산림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림 당국은 헬기 11대와 소방대원과 공무원 등 490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으나 건조한 날씨에다 바람까지 많이 불어 불길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인근 군 부대 사격장에서 시작된 불은 6일 0시 현재 산 정상을 넘어 반대쪽으로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날이 어두워지면서 헬기가 움직일 수 없어 현재는 진화 작업이 중단된 상태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용 헬기와 산불 진화대원 등 인력을 대기시킨 채 방화선을 구축, 밤 사이에 불이 번지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림당국은 현재까지 잡목과 임야 25㏊가 소실된 것으로 보고 있다.

보령시의 한 관계자는 “야간이기 때문에 헬기 지원을 받지 못해 진화가 지체되고 있다”며 “날이 밝는대로 헬기 지원과 함께 진화작업을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