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철도노조 이르면 오늘 중 파업 철회

[속보] 철도노조 이르면 오늘 중 파업 철회

입력 2013-12-30 00:00
수정 2013-12-3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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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째 최장기 파업을 하고 있는 철도노조가 이르면 30일 파업을 철회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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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파업이 19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승환(왼쪽 사진) 국토교통부 장관이 27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수서발 KTX 법인의 철도운송사업 면허 발급이 허가됐다”면서 “철도 시장이 114년간 독점 운영돼 오다 드디어 경쟁 시대가 열렸다”고 말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노사가 이날 새벽까지 진행한 실무교섭 결렬 직후 최연혜(가운데 사진) 코레일 사장이 서울 용산구 서계동 코레일 서울본부에서 노조를 향해 복귀를 호소하고 있다. 그러자 김명환(오른쪽 사진) 철도노조위원장이 중구 정동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파업 중단의 전제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이언탁 기자 utl@seoul.co.kr
철도노조 파업이 19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승환(왼쪽 사진) 국토교통부 장관이 27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수서발 KTX 법인의 철도운송사업 면허 발급이 허가됐다”면서 “철도 시장이 114년간 독점 운영돼 오다 드디어 경쟁 시대가 열렸다”고 말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노사가 이날 새벽까지 진행한 실무교섭 결렬 직후 최연혜(가운데 사진) 코레일 사장이 서울 용산구 서계동 코레일 서울본부에서 노조를 향해 복귀를 호소하고 있다. 그러자 김명환(오른쪽 사진) 철도노조위원장이 중구 정동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파업 중단의 전제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이언탁 기자 utl@seoul.co.kr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이윤석 의원은 ”철도노조의 김명환 위원장과 여야가 오늘 오전 10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철도노조의 파업 철회를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철도노조는 국회 내 철도 민영화 방지를 논의할 소위원회를 구성하는 것 등을 전제로 파업을 철회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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