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강간 등 중요 미제사건 현장지문 재검색

살인·강간 등 중요 미제사건 현장지문 재검색

입력 2013-11-18 00:00
수정 2013-11-1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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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공소시효가 남은 살인, 강도, 강간 등 중요 미제사건 305건에 대해 내년 2월17일까지 3개월간 현장지문을 재검색, 수사 단서 확보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은 현장 지문감정 경력 10년 이상의 전문 감정관 4명으로 전담팀을 꾸려 주민등록 지문 자료 데이터베이스와 지문검색시스템(AFIS)을 이용, 해당 사건 현장에서 채취된 지문을 정밀하게 재검색할 계획이다.

앞서 경찰은 2010년부터 올해까지 4년에 걸쳐 살인 등 중요 미제사건 2천13건의 조각지문 등을 재검색, 194건의 범인을 여러 해 만에 검거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첨단 과학수사 기법을 통해 완전범죄가 없다는 인식을 확산할 것”이라며 “특히 사회적 약자인 아동·여성 대상 성폭력 사건은 피해자와 가족의 억울함이 없도록 끝까지 지문을 재검색해 범인을 검거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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