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내서 멧돼지 난동…2명 중상·3명 경상

포천시내서 멧돼지 난동…2명 중상·3명 경상

입력 2013-09-28 00:00
수정 2013-09-28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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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38구경 권총으로 멧돼지 사살

28일 오전 9시 55분께 경기도 포천시 신읍동의 한 교회 뒤편에 야생 멧돼지 1마리가 나타나서 난동을 부렸다.

멧돼지 공격으로 행인 조모(74)씨와 허모(76·여)씨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또 다른 행인 3명도 타박상 등으로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38구경 권총 3정으로 실탄 10여발을 발사해 멧돼지를 사살했다.

경찰 관계자는 “먹을 것을 찾아 내려온 멧돼지가 길을 잃고 시내까지 오게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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