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서울여성, 경력단절 기간 평균 4.5년

일하는 서울여성, 경력단절 기간 평균 4.5년

입력 2013-07-02 00:00
수정 2013-07-02 07: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출산·육아가 주요 원인…조사 대상 58% “일·가정 양립 우선”

서울 거주 여성들이 출산이나 육아로 일을 도중에 그만두는 기간은 평균 4.5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여성인력개발원은 지난 4월 22일부터 5월 3일까지 여성인력개발기관 이용자 2천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2일 소개했다.

응답자 1천969명 중 과거에 일한 경험이 있는 여성은 968명이었으며 이들이 일한 평균 기간은 약 8.4년이었고 출산·육아로 인한 평균 경력단절 기간은 4.5년으로 조사됐다.

직장을 그만둔 주된 이유로 ‘육아 등 일·가정 양립이 어려워서’라는 대답이 45.9%로 가장 많았다.

이를 세부적으로 보면 ‘일보다 자녀양육과 가사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가 18.9%, ‘결혼·임신·출산으로 퇴사하는 사회분위기와 사내 압력 때문에’가 16%, ‘자녀를 양육할 시설이나 사람이 부족해서’가 11%였다.

전체 응답자 중 84.7%는 앞으로도 일을 계속하고 싶다고 답했다.

취업을 희망하는 이유는 첫 번째가 경제적 이유(52.%)였고 두 번째는 자아실현(37.7%)이었다.

나이가 들더라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 일하겠다고 답한 사람은 86.9%였다.

’회사 업무상 불가피하다면 야근이나 휴일 근무도 할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는 62.5%가 그렇다고 답했다.

또 58%는 보수나 승진에 불리하더라도 일과 가정의 양립이 쉬운 직업을 선택하고 싶다고 밝혔으며 60.2%는 어떤 결정을 할 때 배우자나 가족의 의견을 고려한다는 견해를 내놨다.

연합뉴스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저당 인식개선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 참석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지난 29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저당 인식개선 프로그램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아동기 건강습관 형성의 중요성과 덜달달 원정대의 출발과 활동을 격려했다. ‘ㄹ덜 달달 원정대’는 서울시가 개발한 손목닥터 앱의 신규 기능(저당 챌린지 7.16 오픈)과 연계해, 초등학교 1~6학년 아동 100명과 그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실천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당류 과다 섭취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건강한 또래문화 조성을 위한 공공보건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발대식은 ▲어린이 문화 공연 ▲저당 OX 퀴즈 및 이벤트 ▲‘덜 달달 원정대’ 위촉장 수여, ▲기념 세레머니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약 300여 명의 아동·가족이 참여하여 저당 인식 확산의 의미를 더했다. 김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당 섭취 줄이기와 같은 건강한 식습관을 어릴 때부터 실천하는 것은 평생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작이다”라며 “서울시의회는 시민 건강권 보장과 아동기 건강 격차 예방을 위한 정책 기반 조성과 지원에 더욱 책임 있게 임하겠다”고
thumbnail -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저당 인식개선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 참석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