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하댐 추락 산림청 헬기 실종자 시신 2구 모두 발견

임하댐 추락 산림청 헬기 실종자 시신 2구 모두 발견

입력 2013-05-13 00:00
수정 2013-05-13 00: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난 9일 경북 안동 임하댐에 추락한 산림청 초대형 헬기(S64E 205호) 실종자의 시신이 모두 발견됐다.

산림청과 중앙 119구조대, 해군 해난구조대 등은 11일 오후 실종된 기장 박동희(57)씨 시신을 인양한 데 이어 12일 낮 12시 30분쯤 부기장 진용기(47)씨 시신을 발견했다. 시신 발견 지점은 헬기가 추락한 곳으로부터 육지 방향으로 34m쯤 떨어진 17m 깊이의 물속이다. 119구조단 다이버들은 수중 카메라로 시신을 확인한 뒤 인양했다. 산림청 사고수습대책본부는 이날 추락 헬기의 동체도 인양했다. 해군 해난구조대가 특수장비(리프트백)로 헬기 동체를 수면에서 5m 지점까지 부양시킨 뒤 배를 이용해 선착장(4㎞)까지 예인, 크레인으로 들어올려 육지로 인양했다. 사고 헬기는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조사위원회로 넘겨져 음성기록장치 등에 대한 정밀 조사를 받는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2013-05-13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