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변 봄나물 중금속 기준치 최대 9배 검출

도로변 봄나물 중금속 기준치 최대 9배 검출

입력 2013-05-08 00:00
수정 2013-05-0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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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도로변 봄나물 일부서 중금속 검출

전남도가 도로변과 야산 등에 자생하는 봄나물 56건을 채취, 중금속 오염도 조사를 한 결과 도로변에 자생하는 봄나물 4건에서 중금속이 기준치를 초과했다고 8일 밝혔다.

도는 도로변과 도심 하천 둑 등 오염 우려지역과 야산, 들녘 등 비오염 지역으로 구분해 쑥과 냉이 등 비교적 채취가 쉬운 봄나물 9종 56건을 채취했다.

납과 카드뮴 오염 여부를 조사한 결과 나주, 담양, 화순, 강진 등 4곳 도로변에서 채취한 민들레와 쑥, 돌나물 등 시료 4건에서 중금속이 기준치를 최대 9배 초과했다.

담양 월산면 한 도로에서 채취한 쑥은 카드뮴이 기준치(0.2㎎/㎏)를 9배 초과한 1.9㎎/㎏ 검출됐다.

야산이나 들녘 등 비오염지역에서 자생하는 봄나물은 중금속이 검출되지 않았다.

전남도는 이에따라 차량 통행이 잦은 도로변에 자생하는 봄나물 채취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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