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나눠먹으려던 만두에서 농약 냄새…경찰수사

주민 나눠먹으려던 만두에서 농약 냄새…경찰수사

입력 2013-04-02 00:00
수정 2013-04-02 13:1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주민이 나눠 먹으려고 만든 만두에서 농약 냄새가 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전북 진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3시30분께 진안군 용담면의 한 마을회관에서 주민들이 만든 만두에서 농약 냄새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하고 있다.

주민들은 경찰 조사에서 오후 1시10분께 6명이 모여 만두를 빚다가 모두 자리를 비운 뒤 2시간 가량 지나 돌아와 보니 만두소에서 냄새가 심하게 났다고 진술했다.

주민들이 만두를 먹지 않아 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만두소의 색깔이 노랗게 변한 사실을 확인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

경찰은 누군가 고의로 만두에 독극물을 넣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