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공무원, 부부싸움 중 아내 때려 숨지게 해

광주시 공무원, 부부싸움 중 아내 때려 숨지게 해

입력 2013-03-17 00:00
수정 2013-03-17 15:2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광주시 소속 공무원이 아내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17일 아내를 수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로 광주시청 공무원 황모(50·7급)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황씨는 이날 오전 2시께 술을 마시고 광주 북구 자신의 아파트에서 부인 A(46·여)씨와 다투다가 A씨의 전신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황씨는 폭행 후 잠이 들었다가 이날 오전 5시께 깨어나 아내가 숨진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황씨는 얼마 전부터 아내의 불륜을 의심해 자주 다투며 폭행도 여러 차례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