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서 일한 거 알리겠다” 애인 협박한 30대 입건

“술집서 일한 거 알리겠다” 애인 협박한 30대 입건

입력 2013-03-12 00:00
수정 2013-03-1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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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업소에서 일한 것을 가족에게 알리겠다고 전 애인을 협박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12일 유흥업소에서 일한 사실을 가족들에게 알리겠다고 협박하고 돈을 빼앗을 혐의(공갈 등)로 김모(3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애인 이모(30·여)씨를 협박해 5차례에 걸쳐 500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씨의 책상에 있던 신용카드를 훔쳐 37만원을 찾아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김씨는 이씨와 1년간 동거를 하면서 이 같은 사실을 알아내 이씨를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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