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 큰 불, 주민 1천여명 대피

포항에 큰 불, 주민 1천여명 대피

입력 2013-03-09 00:00
수정 2013-03-0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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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아파트밀집 용흥동 뒷산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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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3시 50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용흥동 용흥초등학교 뒷산에서 큰 불이 났다.

불이 나자 포항시는 인근 아파트 단지와 주택의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령을 내렸다.

산림당국은 헬기 2대와 공무원 등 1천500여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하고 있으나 강한 바람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불은 산이 걸쳐 있는 창포동, 우현동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이 일대는 검은 연기가 치솟아 도로와 주거지를 뒤덮고 있다.

포항시는 산불이 난 곳이 아파트 밀집지역이라 만일의 사태에 대비, 오후 4시 10분께 대피령을 내렸다.

지금까지 주민 1천여명이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에는 용흥동 외에도 연일읍 우보면에도 산불이 발생, 현재 진화작업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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