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문 앞 쌍용차 해고노동자 농성장 천막이 불탄 가운데 ‘함께 살자’고 적힌 피켓이 나뒹굴고 있다. 이 불로 천막 3동이 타고 농성장 옆 덕수궁 담장의 서까래 15개가 그을려 소방서 추산 85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농성 중이던 해고노동자 2명이 있었으나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방화 용의자 안모(52·무직)씨를 붙잡아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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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2013-03-0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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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