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 열풍영향…실용음악과 입학 ‘바늘구멍’

오디션 열풍영향…실용음악과 입학 ‘바늘구멍’

입력 2012-09-12 00:00
수정 2012-09-1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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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생활음악과 보컬전공 459대 1

각종 오디션과 K-POP 열풍에 힘입어 올해 대입 수시모집에서 실용음악과의 경쟁률이 두드러지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의 집계에 따르면 11일 마감된 2013학년도 대입 수시 1차 원서접수 결과 단국대 생활음악과 보컬전공은 3명 모집에 1천378명이 몰려 경쟁률 459.3대 1을 기록, 수시모집 경쟁률을 공개한 대학 가운데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한양대(에리카) 실용음악학과 보컬전공 407대 1, 호원대 실용음악학부 보컬전공 292.3대 1, 경희대 포스트모던음악학과 보컬전공 239.3대 1, 동덕여대 실용음악과 보컬전공 175.7대 1 등 실용음악과의 경쟁률이 전반적으로 높았다.

지난해에도 호원대 실용음악학부 보컬전공이 536.4대 1을 기록하는 등 실용음악과의 수시1차 평균 경쟁률이 100대 1을 웃돌았다.

한편 이번 수시모집에서는 의대의 인기도 여전했다.

올해 처음으로 일반전형에서 의예과를 선발한 성균관대가 293.8대 1이었고, 중앙대 일반전형 의학부 231.4대 1, 한양대 일반우수자 의예과 177.5대 1 등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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